루미루비의 까탈스런 잡리뷰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이태리 선술집 화양가옥에 다녀왔다. 런치 가격과 디너 가격 모두 나쁘지 않아 가성비적으로 괜찮은 듯했다.

해물 파스타를 시켜먹었다. 시판 토마토소스맛은 아니고 직접 만든 듯한 토마토 소스 맛이어서 맛이 익숙하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괜찮게 느껴졌다. 새우, 바지락,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고 루꼴라도 올라가 있다. 재료는 풍성했다. 

함께 곁들어서 시킨 쉬림프 로제 리조또. 꾸덕함은 있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로제 맛은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싹쓸이했다. 양은 가격 대비 역시 나쁘지 않았다.

추가로 자몽 에이드를 시켜서 먹었다. 여느 자몽 에이드와 다를 것 없이 특별한 것 없는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