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쿠폰을 선물 받은 게 있어 스타벅스에 다녀왔다. 카페인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내 상태를 안 친구가 선물해준 것으로 이번에 신메뉴로 나온 뉴이어 시트러스 티이다. 감귤류 과일로 만들어진 티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티였다. 뉴이어 시트러스 티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을 때 즐기는 이너피스 컨셉의 티라고 한다. 마음의 안정을 주는 레몬그라스와 다양한 시트러스 풍미의 과일, 유스베리 티가 어우러진 티 베리에이션 음료이다.
맨 처음 뉴이어 시트러스 티를 받아서 한 입 했을 때, 달아서 칼로리가 못해도 300은 넘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110 칼로리로 낮았다. 제품 영양 정보는 나트륨(10mg), 포화지방과 단백질(0g), 당류(22g), 카페인(7mg)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인이 안 들어 있는 티인줄 알았는데, 약간 들어있었다니 반전이다. 반전의 음료수 뉴이어 시트러스 티이다.
위에 거품이 얇게 쌓여서 음료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함께 마시면 한층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거품 폼이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부담스럽지 않다. 맛은 단 것 같으면서 달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단 맛이 강하긴 하다. 카페인 함유량이 적어서 카페인의 맛은 느껴볼 수 없었다. 신메뉴라 그런지 사람들이 은근 많이 도전하고 시키는 것 같아 보이는 뉴이어 시트러스 티 음료였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티 베리에이션이 된 이런 감귤류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차가 뜨거울 때 더 맛있게 느껴진다. 식으면 환타 오렌지 맛 비슷한 게 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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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무덤덤한 미식가] 겨울에 더 생각나는 이디야 자몽오렌지네이블 티
이디야에 가면 여름에는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를 겨울에 카페인이 당기지 않는 날에는 꼭 이 음료를 마신다. 그것은 바로 이디야의 자몽네이블오렌지 티다. 아마 알게 된 건 작년 겨울부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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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의 자몽 블렌디드 티를 겨냥해서 나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느낌과 색감이 비슷한 음료였다. 스타벅스 뉴이어 시트러스 티는 톨 사이즈가 6,100원이고 미디엄이 6,600원인데 반해 자몽 오렌지네이블 티는 4,200원으로 2천원 정도 음료수 가격 차이가 난다. 시트러스 종류의 티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칼로리와 가격, 카페인 함유 유무 등을 따져서 이디야나 스타벅스 중에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서 먹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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