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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87

 

예술의 전당 안에 있는 스위트 87 카페탐방을 했다. 크로와플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크로와플이 아니라 와플만 파는 곳이었다. 

 

 

스위트 87 테이크아웃 메뉴

 

테이크 아웃하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스위트 87의 아이스크림, 와플, 커피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북적이는 매장 안

 

매장이 예술의 전당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공연을 보거나 전시를 보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들락날락거릴 수 있다. 바로 메인에 있는 테라로사 커피점은 사람이 바글거리기 때문에 조금 더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매장 안이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스위트 87 카페 이용안내

 

매장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 및 철칙사항이 꽤 상세하게 적혀있다. 냉온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메리카노를 진하게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쉽게 다가오는 지점이다. 매장에서 머그컵에서 먹다 외부로 테이크아웃해야 하는 종이컵의 경우에는 추가로 500원을 받는다고 적혀있어,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집들과 다르게 자신들만의 철학을 내비치고 있는 점에서 멋지다고 보이긴 했다. 아마도 추가로 500원을 받는 건 환경을 생각해서이겠지? 

 

와플과 아메리카노 스위트 87

 

스위트 87 아메리카노(1 + 0.5샷)와 와플을 시켰다. 마음 같아선 테이크아웃해 조금 더 저렴하게 먹고 싶었지만, 미세먼지 최강 안 좋았던 날로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옳은 날이었기에 그냥 내부에서 먹기로 했다. 커피맛은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원두가 섞은 느낌이 나지도 않고 괜찮은 편이었지만 산미 맛이 조금 났다. 와플은 밀가루 반죽이 조금 물렁하게 됐는지 뜨겁게 달아오른 열에 힘이 받쳐주지 못하고 흐늘흐늘 물어지는 느낌이었다. 흰색 설탕 파우더 때문인지 맛은 굉장히 달게 느껴졌는데, 그렇게 맛있는 편의 기본 와플은 아니었다. 

 

대형 아이스크림 모형

 

스위트 87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마도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 대형 아이스크림 모형이 스크린 간판과 함께 매장 입구쪽에 비치되어 시선을 강탈한다. 다음번에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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