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그동안 아프기도 하고 추위 때문에 게을러져서 글쓰기를 잠시 멀리했었다. 그랬더니 손 안 된 효과가 바로 지표로 나타나기에 짧게라도 글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아 아픈 몸을 이끌고 끄적여본다. 솔직하게 작성하는 먹는 리뷰가 은근 인기가 좋은 것 같아 이 시리즈는 의식하지 않고 내가 느낀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파리바게트 마요네즈빵과 모카크림빵

 

정말 올만에 파리바게트 빵을 먹어봤다. 반가운 마음에서였을까. 맛과 상관없이 빵을 허겁지겁 먹다가 결국 체하고 말았다. 이날 이후로 며칠씩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하는 바람에 사실 이 사진들을 쳐다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다^^;

 

서론은 각설하고 내가 직접 산 파리바게트 빵은 아니라서 정확한 빵의 명칭을 모르겠다. 모카크림빵과 다른 하나는 마요네즈 피자빵 같은 거였다. 아무래도 모카크림빵의 맛이 강할 것 같기에 피자맛 나는 빵부터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파리바게트 마요네즈 피자빵

 

마요네즈가 위에 뿌려져있고 케첩은 뿌려져 있지 않다. 케첩도 함께 뿌려져 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맛이 피자빵을 바라거나 기대하고 먹는다면 약간 심심할 맛이다. 마요네즈가 위에 토핑으로 군데군데 뿌려져 있어서 먹다 보면 느끼한 맛도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걸 잡아줄 요소가 빵 자체에 없는 게 아쉬운 빵이었다. 차가운 것보단 막 뜨겁게 나왔을 때 먹으면 그래도 먹을 만하다고 느껴질 빵이라고 생각했다. 

 

 

모카크림빵은 아는 맛이어서 그런지 기대가 조금 됐다. 오밤중에 크림을 잔뜩 섭취한 게 잘못이었는지 이대로 나는 화장실행을 계속 택해야 했다. 파리바게트 모카크림빵 맛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익숙한 맛이었다. 모카맛 나는 크림이 식빵 사이에 퍼져있어 커피 향이 은은하게 코끝을 찌르는. 그렇지만 그게 엄청 맛있다곤 할 순 없는 보통의 빵맛이었다.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