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 나초칩이 올리브영에서 2천 원에 할인하길래 한 번 사봤다. 310칼로리로 칼로리는 조그만 양에 비해 꽤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블랙빈이라고 검은 콩이 들어가 있는 맛인데 함유량은 0.66 퍼센트로 얼마 되지 않아 맛을 느끼기엔 경미한 수준으로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초칩인데 또띠아로 만들어져서 보통의 나초보다는 얇은 편으로 먹기에 아삭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구성은 나초 치즈 소스와 블랙빈 또띠아칩과 치즈 소스를 담을 수 있는 통이 한 개 같이 들어가 있다. 치즈 소스의 원산지가 미국이라니 치즈향 듬뿍 가득히 날 것 같아 뜯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방 따뜻한 곳에 과자가 놓여있었어서 그런지 맨 처음 치즈 소스가 따뜻한 편이라 깜짝 놀랐다. 이건 아마 방의 영향 때문인 걸로 보이나 치즈 소스가 원래 따뜻해도 그 나름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치즈 소스는 봉투를 뜯어 통에 담아두면 되는데 먹는다고 바빠서 그 사진은 찍지 못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먹느라고 바빴다. 또띠아 맛은 나는 듯하면서 안 나는 듯 하지만 확실히 나초와는 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무맛의 나초와 비교해봤을 때는 조금 더 짭조름하고 두께가 얇아서 한 번 손을 데면 멈출 수 없다. 작은 양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분의 후기에는 살사가 치즈보다 더 맛있다고 하던데, 살사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치즈 소스에서 블루치즈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맛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로 잘 느껴지지는 않는 편이다. 다음번에 올리브영에서 세일 기회가 있다면 살사 맛으로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은 또띠아칩 스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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