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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었다. 미국에서 자주 사 먹던 샐러든데 정말 몇 년 만에 점심으로 샐러드 메뉴를 선택했다. 이유는 별 건 없고 대기시간이 적어서였다. 랩을 먹을까 했지만 같이 먹게 된 동료가 선택한 칠리 베이컨 보울을 귀찮아서 나도 동일하게 먹었다.
오래간만에 채소 덩어리를 먹어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다만 안에 보리밥인지 오트밀인지 귀리 같은 게 들어가 있어서 내가 알고 있는 원조 샐러드 보울의 느낌은 많이 퇴색되어 있다. 소스가 칠리 맛이 나는 걸로 생각만큼 강하게 나지는 않았다. 약간 고추장처럼 조금 넣고 곁들여서 먹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
방울토마토는 두 개밖에 없는 게 아쉬웠다. 샐러드라고 해서 조금 상쾌하면서 가볍고 채소 맛이 많이 나는 느낌인 줄 알았는데 베이컨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무거운 샐러드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삭바삭한 과자 느낌나는 촉감의 음식과 아삭 씹히는 옥수수의 맛 때문에 먹는 즐거움은 있었던 샐러드이다. 재구매 의사는 한 70 퍼센트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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