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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담 위 나란히 놓여있는 GS25시 편의점 노티드 우유

 

 

GS25시 편의점에서 2+1에 판매하는 노티드 우유를 사 먹어봤다. 우유를 사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마침 행사하는 제품이었고 색깔도 파스텔 톤으로 예뻐 구매욕구가 일어났다. 바나나 우유는 시중에 많이 팔리기도 하는데, 라즈베리 딸기 밀크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사보고 싶은 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렇게 세 가지 구색을 맞춰, 바닐라 밀크, 라즈베리 딸기 밀크, 바나나 밀크를 사보게 된 것이다. 

 

 

푸른 하늘에 하늘, 분홍, 노랑 연한 색들이 이쁜 노티드 우유(Knotted Milk)

 

제일 먼저 익숙한 바나나 우유부터 먹어봤다. 잘 알고 있는 빙그레 우유보단 당도가 훨씬 높게 느껴졌다. 바닐라 밀크와 라즈베리 딸기 밀크는 집에 와서 먹어 봤는데 전반적으로 GS25 시에서 팔고 있는 이 노티드 우유들이 많이 달았다. 특히 바닐라 밀크는 바닐라 추출물이 조금 들어가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맛이 애매모호하게 달기만 했다. 첫 느낌이 굉장히 달다였다. 심하게 달다였다(단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사견이다). 그래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고 맛 자체가 무겁게 느껴졌다. 이 세가지 맛중에 제일 별로였다. 

 

샛노란 색의 노티드 바나나 우유

 

바나나 우유도 달긴 했지만 익숙한 맛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호감으로 다가왔다. 기대했던 라즈베리 딸기 밀크는 새로운 맛이었는데 막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중간맛이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을까. 이것도 달긴 했다. 약간 상큼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그런 맛은 잘 나지 않았다. 그래도 2+1 행사로 저렴하게 우유를 세 개나 먹어볼 수 있으니, 익숙한 브랜드에서 벗어난 우유를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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