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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서울에서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엔젤리너스와 파스쿠찌가 투썸이나 스벅보다 더 자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파스쿠찌. 오래전에 망해버린 카페베네는 여기도 없었다. 작업도 할 겸 어느 곳을 갈지 둘러보다 마침 투썸 무료 쿠폰이 10월 말까지 써야 하는 게 있어서 가게 됐다. 사이즈는 단일로 있는 듯하고, 오렌지 자몽주스의 가격은 6,000원이다. 무료 쿠폰을 써서 나는 추가로 400원만 더 계산했다.

 

제주도에서 맛보는 투썸 오렌지 자몽주스

 

투썸에서 먹었던 또 다른 과일음료 스트로베리피치 프라페에 대한 솔직 리뷰와 대비해 만나볼 수 있다.

 

ㅣ투썸 스트로베리피치 프라페 리뷰 보러 가기

 

이번에 먹게 된 오렌지 자몽주스는 귤이 유명하고 맛있는 제주에서 먹어서였을까 맛있게 느껴졌다. 오렌지는 착즙하고 자몽주스도 신선한 걸로 넣어서 혼합한다고 했나. 바로 쓰지 않으니 역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암튼 그래서인지 오렌지 알이 씹히는 맛도 많이 느껴졌다. 초반에는 두 맛을 섞지 않아서 먹었는데, 맛이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은 있다. 자몽주스의 퀄이 오렌지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맛으로 간주되어진다. 시간이 지나고 얼음이 녹은 뒤에 섞어서 먹어보니 그 나름대로는 괜찮았다. 

 

 

색상이 괌이나 사이판의 일몰을 생각나게 한다

 

 

투썸 스트로베리피치 프라페와 다르게 자몽이 아래로 오렌지가 위로 올라가는 순서로 음료가 만들어졌다. 오렌지를 직접 갈아서 넣은 걸 알 수 있는 게 위에 쌓인 기포다. 바로 안 먹고 딴 짓좀 했더니 바로 저렇게 기포가 생겨버렸다. 

 

신선한 느낌이 강한 투썸 오렌지 자몽주스

 

오렌지랑 자몽을 따로 먹다가 섞어서 먹어봤다. 색깔이 섞이는 게 예쁘다. 무엇보다 오렌지가 시럽이 아니라서 좋았다. 상큼하고 새콤할 것 같은 색상과 달리 맛은 그래서 조금 묵직한 느낌이었다. 오렌지 펄프를 씹어 먹는 맛도 있고, 색도 예쁜 투썸 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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