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대학에서 파는 와플도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포장마차에서 파는 와플을 사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옛날보다 많은 곳에서 팔고 있지 않기도 하고 어쩌다 가끔 마주치다 보니 그냥 지나치면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든다.
가격은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사먹은 곳은 1,500원에 사과 와플을 판매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격이다. 동네 인심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바로 생크림과 사과잼이 풍부하게 만날 때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투박한 맛을 자랑하는 생크림과 쫀득함이 가미된 사과잼의 조화. 추운 날에도 손 밖으로 꺼내서 먹고 싶게 만드는 유혹적인 맛이다.
'음식과 관련한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맛 까다로운 무덤덤한 미식가]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닭이봉 닭갈비 상암점 (0) | 2022.02.25 |
---|---|
[입맛 까다로운 무덤덤한 미식가] 온누리 장작구이 백운호수점 오리훈제 솔직 리뷰 (0) | 2022.02.23 |
[입맛 까다로운 무덤덤한 미식가] 마곡 딸기 생크림 카페 프레베리 Frais Berry (0) | 2022.02.21 |
[입맛 까다로운 무덤덤한 미식가] 백종원 차돌박이 돌배기집 솔직 리뷰 (0) | 2022.01.24 |
투썸 레드벨벳 헤이즐넛 무스 케이크 간단 리뷰 (0) | 2022.01.18 |